
[PEDIEN] 전북특별자치도가 정부의 2차 공공기관 이전에 발맞춰 유치 대상 기관을 재정비하고 지역 정치권과의 공조를 강화하며 총력 대응에 나섰다.
염기남 전북자치도 정책기획관은 최근 국회를 방문해 지역 국회의원실과 만나 정부의 2차 공공기관 이전 추진 동향과 전북의 대응 현황, 기관별 유치 논리 및 향후 추진 계획을 상세히 공유하고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이번 공공기관 유치는 민선 9기 정책 방향과 지역 미래 성장 전략의 핵심 축으로, 전북은 금융, 농생명 바이오, 미래 첨단 산업 등 3대 성장 축을 중심으로 40개 유치 대상 기관을 선정해 국토연구원에 제출했다. 또한 정부 정책 변화와 지역 수요를 반영한 16개 기관을 별도로 관리하며 유치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특히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를 중심으로 한 금융 산업 기반, 농촌진흥청과 국가식품클러스터 등 농생명 산업 기반, 새만금, 피지컬 AI, 이차전지, 미래 모빌리티 등 신산업 기반을 활용해 관련 기관의 집적 효과를 극대화하는 맞춤형 유치 전략을 추진 중이다.
하지만 일부 유치 대상 기관은 현행 법률상 본점이나 주사무소 소재지가 명시돼 있어 실제 이전을 위해서는 관련 법률 개정이 필수적인 상황이다. 이에 전북자치도는 지역 국회의원들과 역할을 분담해 법률 개정, 정부 및 기관과의 공동 건의 등 기관별 맞춤 대응을 추진할 계획이다.
전북자치도는 이번 국회 방문을 계기로 지역 국회의원들과의 공조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정부의 이전 계획 발표 이후에는 대상 기관 선정, 입지 결정, 인센티브 제공, 산업 연계 지원 방안 등을 구체화해 본격적인 유치전에 돌입할 방침이다.
염기남 정책기획관은 “공공기관 유치는 정부의 정책적 지원뿐만 아니라 법률 개정과 정치권의 협력이 반드시 뒷받침돼야 한다”며 “지역 국회의원들과 긴밀히 협력해 전북의 산업 발전과 일자리 창출, 인구 증가로 이어질 수 있는 기관 유치에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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