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여름방학, 작은 경험이 키워준 자신감’ (칠곡군 제공)



[PEDIEN] 과일 타르트를 직접 만들고 음악에 맞춰 춤을 추며 그림을 완성하는 학생들의 얼굴에 웃음꽃이 피었다. 낯선 활동도 서로를 격려하며 함께 도전하는 과정에서 즐거움으로 바뀌었고, 작은 성공 경험은 자신감이라는 값진 선물로 돌아왔다.

경상북도칠곡교육지원청 칠곡특수교육지원센터와 칠곡군교육문화회관은 지난 7월 27일부터 8월 7일까지 2주간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을 위한 여름방학 문화체험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참가 학생과 학부모 모두에게서 높은 만족도를 얻었다.

칠곡군청소년문화의집에서 진행된 이번 과정에는 초·중학생 16명과 고등학생 16명, 총 32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14회에 걸쳐 진행된 쿠킹 클래스, K-POP 댄스, 페인팅 클래스, 마술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방학 중 문화·여가 활동 참여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학생들에게 새로운 활동에 스스로 도전하고 협력하는 과정을 통해 사회성과 자기표현 능력을 키울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된 것이다.

쿠킹 클래스를 진행한 박진경 강사는 “학생들이 직접 만든 음식을 자랑스럽게 들고 웃는 모습을 보며 큰 보람을 느꼈다”며 “함께한 시간 속에서 자신감이 조금씩 커져가는 모습을 보며 교육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길 수 있었다”고 전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방학 동안 친구들과 함께 재미있는 활동을 할 수 있어 정말 즐거웠다”며 “다음 방학에도 꼭 다시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이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새로운 경험을 쌓고 자신감을 키우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과 꿈을 응원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교육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19년 개관 이후 지역 청소년을 위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해 온 칠곡군청소년문화의집은 앞으로도 칠곡특수교육지원센터를 포함한 다양한 지역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며 청소년의 성장과 배움을 지원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