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경남 고성군이 지역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농가 소득을 증대하기 위해 수요자 중심의 농가공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 지역에서 생산된 바질을 활용한 제빵용 바질분말 시제품 개발에 성공하며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다.
이번 시제품은 제빵업체의 구체적인 수요를 반영해 탄생했다. 지역 농가에서 재배된 신선한 바질을 원료로 사용, 제빵 과정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가공 원료 형태로 완성된 점이 특징이다.
개발 과정에서 바질 고유의 풍부한 향과 선명한 녹색을 최대한 보존하기 위해 동결건조 기술이 적용됐다. 이후 초미립 분쇄 공정을 거쳐 고운 분말 형태로 만들어졌으며, 식빵이나 포카치아 등 다양한 제빵 제품에 손쉽게 활용될 수 있도록 했다.
이러한 개발은 지역에서 생산되는 바질의 활용 범위를 신선 농산물 유통에서 가공 원료 시장까지 넓혔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향후 제빵업체와의 긴밀한 연계를 통해 새로운 판로를 개척하고 높은 부가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성군 관계자는 “지역 농산물을 단순히 판매하는 것을 넘어, 소비자와 수요자가 진정으로 필요로 하는 형태의 가공 제품을 개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맞춤형 농가공품 개발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현재 개발된 바질분말은 품질 검토를 위한 시험용 시제품 단계에 있다. 향후 제빵업체들의 실질적인 활용성 평가와 추가적인 보완 작업을 거쳐 본격적인 상품화 추진이 계획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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