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가회면, 가회전투 전적비 추념식 개최 (합천군 제공)



[PEDIEN] 합천군 가회면이 10일 가회생활체육공원에서 '가회전투전적비 추념식'을 개최했다. 허종홍 가회전투전적비 건립위원장을 비롯한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한국전쟁 당시 마을을 지키기 위해 싸웠던 참전 용사와 희생자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가회전투는 1951년 8월 10일, 황매산 일대에서 무장공비와 치열한 전투를 벌였던 사건이다. 당시 경찰과 향토방위대, 그리고 지역 주민들이 힘을 합쳐 마을을 지켜낸 역사적인 순간이었다.

이들의 용기와 헌신을 후세에 알리기 위해 2016년 8월 가회전투전적비가 건립됐다. 전적비는 당시의 치열했던 상황과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는 상징적인 장소로 자리매김했다.

허종홍 위원장은 추념식에서 "오늘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평화는 나라를 위해 헌신한 선배님들의 피와 땀 덕분"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 전적비가 후세에 그 뜻을 온전히 전하는 기억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유를 수호하기 위한 헌신이 헛되지 않았음을 되새기는 자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