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충주문화관광재단이 오는 8월 11일부터 9월 13일까지 충주공예전시관에서 '세상에서 가장 이상한 버스' 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교통약자를 포함한 모두의 이동권을 주제로, 발달장애인 작가를 포함한 13명의 예술가가 참여해 다채로운 작품과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추진하는 '2026년 지역전시활성화 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마련된 이번 전시는 수도권에 집중된 우수 미술 콘텐츠를 지역에 유통하고 문화 향유권을 확대하려는 국비 지원 사업의 일환이다. 충주문화관광재단은 발달장애와 예술의 경계를 허무는 소셜 스타트업 '키뮤스튜디오'의 콘텐츠와 지역 거점 공간인 충주공예전시관을 성공적으로 연결하여 이번 전시 유치를 이끌어냈다.
'세상에서 가장 이상한 버스'는 '이동'이라는 일상적인 소재를 통해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넘어 차별 없는 이동권과 서로를 배려하는 문화의 의미를 탐색하도록 기획됐다. 전시는 관람객이 이상한 버스에 올라 5개 도시를 여행하는 콘셉트로 구성되며, 단순한 감상을 넘어 3차원 몰입형 아트워크 공간에서 전시 메시지를 직접 경험하게 한다. 특히 '교통약자 이동권'이라는 사회적 주제를 시각 예술과 체험의 언어로 풀어내어 관람객의 공감을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전시 기간 동안 전문 도슨트 해설이 매주 토·일요일 오전 11시와 오후 3시에 20회 진행된다. 발달장애인 작가의 시선과 성장 이야기도 함께 전달될 예정이다. 또한, 별도 로그인 없이 이용 가능한 AI 음성 도슨트 서비스도 제공된다.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시각장애인을 위해 향기로 구별할 수 있도록 개발된 오일 파스텔을 활용한 '동화 그림 컬러링'과 매주 토요일 오후 2시에 진행되는 '파피에 마셰' 창작 워크숍이 마련되어 있다.
충주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이번 전시가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누구나 즐겁게 관람하며 ‘모두가 함께 이동할 수 있는 사회’에 대해 자연스럽게 생각해 보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전시는 8월 11일부터 9월 13일까지 휴관일 없이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체험 및 단체 관람 문의는 재단 문화사업팀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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