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남양주시는 6일 호평동에서 다섯 번째 '현장시장실'을 운영하며 재해 취약 지역과 주요 현안을 점검하고 주민들의 목소리를 들었다. 최현덕 시장은 호평동의 핵심 현안을 보고받은 후, 상습 수해 지역과 공공의료원 예정부지, 해피누리복지관 등을 차례로 방문해 지역 안전과 공공의료, 복지 분야의 현황을 면밀히 살폈다.
특히, 지난 2022년과 2024년 여름 극한 호우로 도로 파손과 건물 침수 등 반복적인 피해가 발생했던 호평동 산27-4, 산26-1번지 일원의 상습 수해 발생 지역을 찾았다. 시는 지난 6월 사방댐 등 사방시설을 설치해 집중호우 시 토사 유출과 침수 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상태다. 최 시장은 이날 현장을 직접 둘러보며 사업 추진 경과를 확인하고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이어 경기 동북부 공공의료원 예정부지에서는 공공의료원 건립의 시급성을 강조했으며, 해피누리복지관에서는 기관 운영 및 복지 서비스 제공 현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오후에는 호평동 지역 사회단체 관계자와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장 좀 만납시다' 간담회가 열렸다. 참석자들은 도시 환경, 안전, 복지 등 주민 생활과 직결된 지역 현안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최 시장은 폭염 장기화에 대비해 고위험 가구 등을 위한 시 차원의 냉방비 지원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현재 시는 시설 상태가 좋지 않은 경로당의 에어컨 청소를 우선 진행하고 있으며, 전체 경로당의 냉방 시설 점검도 순차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폭염 취약계층이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 대책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방침이다.
최현덕 시장은 "상습 수해 지역은 작은 위험 요인도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기에 사전 점검과 예방 조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현장을 계속 살피겠다"고 말했다. 또한 "무더위가 이어지는 만큼 어르신과 취약계층을 포함한 모든 시민이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세심히 살피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남양주시는 지난 7월 16일 진접읍을 시작으로 화도읍, 다산1동, 별내동에 이어 호평동까지 현장시장실을 운영했으며, 다음 현장시장실은 오는 11일 금곡동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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