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경기도 연천군 백학면에 위치한 오주목장이 축산 기술을 성공적으로 접목한 농가로 인정받았다. 오주목장은 지난 3일 국립축산과학원으로부터 ‘축산 기술 접목 우수 농장’ 현판을 받으며 전국적으로도 주목받는 농장으로 자리매김했다. 전국에서 경기 연천의 오주목장과 전남 해남의 한우 농가, 단 두 곳만이 이번 영예를 안았다.
오주목장은 6년 전부터 국립축산과학원이 개발한 농가 맞춤형 축산 종합 관리 프로그램인 ‘축사로’를 꾸준히 도입하고 활용해왔다. 이 프로그램은 개체 관리와 사육 정보의 데이터화를 통해 생산성 향상과 경영 효율화를 동시에 달성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축사로’는 주로 한우 농가를 중심으로 활용되어 왔으나, 오주목장의 성공 사례는 젖소 농가에서도 충분히 활용 가능하며 높은 가치를 지닌다는 점을 입증했다. 국립축산과학원은 이번 선정을 계기로 ‘축사로’ 프로그램이 한우 농가뿐만 아니라 젖소 농가에서도 더욱 확대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이날 열린 현판식에는 연천군농업기술센터 소장 및 관계자, 국립축산과학원 관계자들이 참석해 오주목장의 우수 농장 선정을 축하했다. 참석자들은 스마트 축산 기술의 현장 적용 성과와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오주목장 권오주 대표는 “6년 전 ‘축사로’ 도입 이후 데이터 기반의 체계적인 목장 운영이 가능해졌다”며, “한우 농가뿐 아니라 젖소 농가에도 큰 도움이 되는 만큼, 많은 젖소 농가들이 이 프로그램을 함께 활용해 스마트 축산을 선도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연천군농업기술센터와 국립축산과학원 관계자는 “오주목장은 한우 위주로 사용되던 ‘축사로’ 기술을 젖소 농장에 성공적으로 접목한 훌륭한 선례”라며, “앞으로 젖소 농가를 포함한 더 많은 축산 농가에서 ‘축사로’를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과 홍보에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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