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성면 원천마을, 제13회 조롱박축제 성황 (홍성군 제공)



[PEDIEN] 홍성군 결성면 원천마을에서 지난 1일 제13회 원천마을 조롱박축제가 열렸다. 축제는 결성초등학교 학생들의 힘찬 사물놀이 공연으로 시작을 알렸다. 학생들의 신명 나는 연주는 무더위 속에서도 축제장을 찾은 주민과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번 축제의 중심에는 주민들이 봄부터 정성껏 가꿔온 조롱박 터널이 자리했다. 방문객들은 초록 터널을 거닐며 주렁주렁 열린 다양한 조롱박을 감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과정에서 한여름 농촌의 여유와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었다.

원천마을 주민들은 수개월 전부터 조롱박을 심고 가꾸는 일에 힘썼다. 방문객들이 편안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마을 환경을 정비하는 등 손님맞이에 만전을 기했다.

송천균 원천마을 이장은 “매년 주민들이 함께 조롱박을 가꾸고 축제를 준비하는 과정 자체가 우리 마을의 소중한 자산”이라며 “앞으로도 원천마을만의 이야기를 담은 축제로 방문객들에게 따뜻한 추억을 선사하겠다”고 밝혔다.

김완섭 결성면장은 “원천마을 조롱박축제는 주민들의 땀과 정성으로 만들어낸 마을의 소중한 결실”이라며 “지역을 대표하는 마을축제로 지속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