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석현임도에 국가지점번호판 15개소 설치 (진천군 제공)



[PEDIEN] 충북 진천군이 백곡면 석현임도에 국가지점번호판 15개를 새로 설치하며 산악 안전 확보에 나섰다.

이번 사업은 건물이나 도로명 주소가 없는 산악 지역의 정확한 위치 파악을 돕기 위해 추진됐다. 국가지점번호는 한글 두 자리와 숫자 여덟 자리로 구성된 국가 표준 위치 표시 체계다. 해당 번호판은 임도를 따라 일정한 간격을 두고 설치되어 위치 정보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역할을 한다.

석현임도는 주변에 인가나 건물 없이 지형이 복잡해 기존 주소 체계로는 정확한 위치 특정에 어려움이 있었다. 군은 이번 번호판 설치로 산악사고나 산불 등 응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위치 파악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한다.

표지판에 명시된 고유번호를 119나 112에 신고하면 즉시 정확한 좌표가 표출된다. 이는 수색 및 구조 활동에 필요한 골든타임을 확보하는 데 결정적인 기여를 할 전망이다.

진천군 공간정보팀 관계자는 "산악 지역에서 국가지점번호판은 응급 상황 시 생명을 구하는 중요한 이정표"라며 "안심하고 산림을 이용할 수 있는 안전 기반 시설 확충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군은 이미 설치된 관내 국가지점번호판에 대해서도 매년 정기적인 조사와 정비를 통해 철저한 유지 관리 체계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