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청소년, 몽골에서 기후위기 대응력과 세계시민의식을 키우다 (안동시 제공)



[PEDIEN] 안동시 청소년 8명이 몽골의 기후위기 현장을 직접 경험하고 국제적 감각을 키우는 특별한 활동을 마쳤다.

농어촌청소년육성재단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2026 기후위기 적응 탐방활동'은 지난 7월 26일부터 31일까지 5박 6일간 몽골 울란바타르와 테를지 일원에서 펼쳐졌다.

참가 학생들은 사전 교육을 시작으로 기후·환경 관련 기관 방문, 환경보전 활동, 현지 청소년과의 교류, 몽골 전통문화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몽골 숲조성 지역에서 물주기 활동에 직접 참여한 탐방단은 KOICA·KOPIA 몽골사무소와 한몽 그린벨트 사업단을 방문해 기후변화 대응 및 사막화 방지 사업 현황을 살폈다. 게르촌 플로깅 활동을 통해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몸소 체험하며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실천의 의미를 되새겼다.

현지 학교를 방문한 학생들은 또래 학생들과 문화 교류 시간을 가지며 한국의 전통문화를 소개하고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는 폭을 넓혔다. 몽골 전통공연 관람, 유목민 게르 체험, 승마, 전통놀이 등 다양한 문화 체험은 몽골의 역사와 생활문화를 생생하게 경험하는 기회가 됐다.

이번 탐방에 참여한 학생들은 “기후위기 대응 활동에 직접 참여하며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다시 생각하게 됐다”며 “몽골 청소년들과 교류하며 서로 다른 문화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어 뜻깊었다”고 입을 모았다.

안동시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기후위기 대응 현장을 직접 경험하고 다른 문화권의 또래들과 교류하며 환경의식과 국제적 시야를 넓히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고 평가했다. 이어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미래사회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국제교류와 체험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