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청주시 시청



[PEDIEN] 청주시가 길고양이의 무분별한 개체 수 증가를 억제하고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2026년 하반기 길고양이 중성화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오는 31일 오후 6시까지 시청 누리집을 통해 사업 신청을 받는다.

이번 사업은 9월부터 11월까지 약 900마리의 길고양이를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포획된 길고양이는 중성화 수술을 받은 뒤 다시 원래 서식지로 돌아간다. 수술 여부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귀 끝 일부를 절개하는 방식으로 표시된다. 다만, 기상 상황이나 사업 여건에 따라 포획 시기는 일부 조정될 수 있다.

길고양이 중성화 사업은 길고양이의 생식기계 질병을 예방하고 발정기 울음소리, 영역 다툼 등으로 발생하는 주민들의 소음 및 악취 민원을 줄이는 데 목적이 있다. 이를 통해 길고양이와 시민이 조화롭게 공존할 수 있는 지역사회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방침이다.

청주시는 올해 상반기에도 1,026마리의 길고양이에 대한 중성화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개체 수를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시민 불편을 줄이기 위한 사업"이라며, "사람과 동물이 조화롭게 공존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시민 참여 신청은 청주시청 누리집의 '시민참여 신청접수 길고양이중성화사업' 메뉴에서 안내에 따라 진행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