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따뜻하게 밝힌 실천가를 찾습니다 안동시, ‘2026 인문가치대상’ 후보자 공모 (안동시 제공)



[PEDIEN] 존중과 배려,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며 우리 사회를 따뜻하게 밝혀온 숨은 영웅들이 안동시의 조명을 받게 된다. 안동시와 (재)한국정신문화재단은 '2026 인문가치대상' 후보자 공모를 오는 8월 31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하는 인문가치대상은 2021년 제정된 이래, 사회 곳곳에서 묵묵히 인문 가치를 실천해 온 개인과 단체를 발굴하여 격려해왔다. 시상식은 매년 가을 안동에서 열리는 '21세기 인문가치포럼' 개회식에서 성대하게 개최된다.

이번 공모는 개인 부문과 단체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 수상자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과 함께 개인 부문 1천만 원, 단체 부문 1천 5백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이는 총 2천 5백만 원 규모다.

지난 수상자들의 면면은 인문 가치의 중요성을 여실히 보여준다. 프랑스에서 태어나 한국에 귀화한 후 70년간 소외 지역의 교육, 의료, 문화 환경 개선에 헌신한 두봉 주교가 개인 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벤처 1세대 기업인으로 은퇴 후 유교 문화를 바탕으로 인성 교육과 도덕성 회복 운동을 펼친 이용태 박약회 회장, 다큐멘터리 '울지마 톤즈' 제작을 통해 이태석 신부의 나눔 정신을 계승한 구수환 이태석재단 이사장 등 각계각층의 귀감이 되는 인물들이 수상자로 선정된 바 있다.

단체 부문에서는 3천 원 김치찌개로 청년과 취약계층에게 따뜻한 한 끼를 제공해온 청년문간사회적협동조합, 평화, 인권, 환경 및 국제 구호 활동을 꾸준히 펼쳐온 정토회, 대중적인 인문 프로그램을 통해 인문 가치 확산에 기여한 아모레퍼시픽재단 등이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후보자 접수는 8월 31일 오후 6시까지이며, 관련 서류는 한국정신문화재단에 전자우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공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정신문화재단 누리집 또는 21세기 인문가치포럼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급변하는 시대에도 존중과 배려를 묵묵히 실천하는 분들은 우리 사회의 든든한 버팀목"이라며, "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이 그분들의 울림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추천을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