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기온과 습도가 높아지는 여름철이 다가오면서 장관감염증 발생 위험이 커지고 있다. 홍성군보건소는 병원성 세균에 오염된 물이나 음식물 섭취로 인한 설사, 복통, 구토 등 급성 위장관 질환 예방을 위해 철저한 개인위생 관리를 당부했다.
전국 200병상 이상 병원급 의료기관의 표본감시 결과, 최근 5년간 장관감염증 발생 건수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특히 여름철에는 기온 상승으로 병원성 미생물 증식이 활발해져 세균성 장관감염증이 늘어나는 경향이 뚜렷하게 나타난다.
장관감염증은 오염된 식재료 사용이나 조리 과정에서의 교차 오염으로 쉽게 전파될 수 있다.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올바른 손 씻기, 음식을 충분히 익혀 먹기, 물 끓여 마시기, 채소와 과일은 깨끗하게 씻거나 껍질 벗겨 먹기 등 기본적인 위생 수칙 준수가 필수적이다.
또한 설사 증상이 있는 사람은 음식 조리나 준비를 피해야 하며, 생선·고기·채소용 도마를 구분해 사용하고 칼과 도마를 소독하는 위생적인 조리 습관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
정영림 홍성군보건소장은 "올해 여름은 평년보다 기온이 높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장관감염증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는 시기"라고 강조했다. 이어 "안전한 음식 섭취와 올바른 손 씻기 등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며 "동일한 음식을 섭취한 2인 이상에게 설사나 구토 등 의심 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가까운 보건소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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