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한여름 작열하는 태양 아래, 상주시 화북면이 시원한 물줄기로 가득 채워졌다. 화북면은 지난 8월 1일부터 3일까지 사흘간 화북시장 주차장에서 '우복골 물난장' 축제를 열고 주민과 지역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여름 휴가를 선사했다.
이번 행사는 여름철 생업에 바빠 휴가를 떠나기 어려운 면민들에게 가까운 곳에서 시원한 휴식과 즐거움을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매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두 시간 동안 진행된 참여형 물놀이는 참가자들이 서로에게 물을 뿌리며 더위를 잊게 했다.
행사장에는 시원한 수박과 음료가 준비되어 무더위에 지친 이들에게 활력을 불어넣었다. 물놀이 후에는 작은 음악회와 면민 노래자랑이 이어져 축제의 흥겨운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라오스의 '삐마이 축제'와 태국의 '쏭크란 축제'에서 영감을 받은 이번 행사는 지역 주민뿐만 아니라 화북면을 방문한 관광객들의 참여를 이끌어냈다.
참가자들은 멀리 떠나지 않고도 화북시장 주차장에서 펼쳐진 물놀이를 통해 무더위와 일상의 스트레스를 해소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화북면은 원활한 행사 운영을 위해 행사 시간 동안 주차장 차량 통행을 전면 제한하고, 물놀이 구역 곳곳에 안전요원과 운영요원을 배치하여 질서 유지와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했다.
이번 축제는 화북면발전협의회의 운영비 후원과 동아에코팩, 동아오츠카의 물품 지원, 그리고 화북면 이장협의회와 화북면자율방범대의 적극적인 현장 지원으로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었다.
정무현 행사추진위원회 위원장은 “면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울리며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어 뜻깊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광석 화북면장은 “이번 행사가 무더위에 지친 면민들에게 새로운 활력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하여 활기찬 화북면의 이미지를 널리 알리겠다”고 전했다.
'우복골 물난장'은 주민들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지역 공동체의 화합을 다지는 동시에, 방문객들에게 화북면의 밝고 활기찬 모습을 각인시키는 계기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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