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연일 이어지는 기록적인 폭염으로 아스팔트 복사열이 급증하며 도심 열섬현상이 심화되는 가운데, 충청북도 도로관리사업소가 겨울철 제설 장비를 여름철 도로 살수에 투입한다.
8월 5일부터 기상특보가 해제될 때까지 청주와 증평 일원 국지도 및 지방도를 중심으로 노면 살수 작업이 집중적으로 진행된다. 살수 작업은 지표면 온도가 급상승하는 오후 1시부터 4시 사이에 집중적으로 이루어진다.
이번 폭염 대응의 핵심은 겨울철 제설을 위해 사용되는 ‘염수교반용 차량’을 여름철 도로 냉각에 활용한다는 점이다. 충청북도 도로관리사업소는 기록적인 폭염에 지친 도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해당 장비를 ‘대민지원용’으로 전환 투입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대규모 살수에 필요한 용수 확보를 위해 관할 소방서와 협력하여 ‘소방용수’를 지원받아 사용하게 되었다. 이를 통해 보다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폭염 대응이 가능해졌다.
이번 도로 노면 살수 작업은 보행자와 인근 주민의 체감온도를 낮춰 온열질환을 예방하고, 아스팔트 온도 저하로 도심 열섬현상을 완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고온으로 인한 도로 열변형 방지 및 도로변 미세먼지 비산 방지 효과도 거둘 전망이다.
지영훈 충청북도 도로관리사업소장은 “도로 살수 작업을 통해 폭염에 지친 도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시원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길 바란다”며 “무더위로 인한 도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한 도로 환경을 유지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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