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미쌀 (당진시 제공)



[PEDIEN] 충남 당진시가 국립식량과학원과 협력해 육성한 수출용 쌀 품종 '아미쌀'의 국내 판매를 본격화한다. 4일 당진시에 따르면, 아미쌀 10kg 한정판을 3만5000원에 지역 내 '아미로드' 지정 업체에서 판매한다.

'아미로드'는 당진시가 아미쌀의 생산 및 활용을 지원하기 위해 브랜드화한 유통 채널이다. '아미쌀을 만나러 가는 길'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현재 미소미, 아미여울, 떡하지, 아카렌가, 순성브루어리 등 5개 업체가 지정됐다. 이들 업체는 매장 앞에 설치된 보라색 아미로드 현판으로 쉽게 찾을 수 있다.

국내 소비자들이 아미로드 지정 업체를 방문하면 아미쌀을 직접 구매하거나, 아미쌀을 활용한 다양한 음식과 가공품을 경험할 수 있다. 이미 다수의 사회관계망서비스에는 소비자들의 긍정적인 방문 후기가 등록돼 있다.

당진시 농촌진흥과 관계자는 "아미쌀은 일반 쌀과 달리 쌀알이 길면서도 찰기가 풍부한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앞으로 초밥 전문점 등 아미쌀의 특성을 살릴 수 있는 업체를 추가 발굴하고 국내 소비 기반을 더욱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미쌀은 이미 네덜란드, 몽골 등 해외 시장에 수출되며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당진시는 이번 국내 판매 개시를 발판 삼아 생산 기반 확대와 판로 개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명품 쌀로서의 입지를 다져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