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수 고온피해 사과 햇빛 데임 (충청남도 제공)



[PEDIEN] 최근 심화되는 폭염이 충남 지역 과수 농가를 위협하고 있다.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4일, 장기화되는 고온 현상으로 인한 과수 고온장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예방책을 농가에 안내했다.

현재 도내에서는 홍로 사과와 같은 조·중생종 품종의 착색 불량과 일소 피해가 눈에 띄게 증가하는 추세다. 또한 신고배는 숙기가 단축되고 낙과 및 저장성 저하가 우려되며, 시설 포도 역시 착색 지연과 당도 저하 등 품질 저하 현상이 예상된다.

이러한 피해를 막기 위해서는 적기에 충분한 양의 물을 공급하여 과수의 수분 스트레스를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 더불어 탄산칼슘제 살포나 차광망 활용으로 과실이 직접 받는 햇빛의 양을 최소화해야 한다.

강한 하계 전정은 피하고, 과원의 전반적인 수세 관리를 균형 있게 유지하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병해 예방을 위한 방제 작업도 철저히 해야 한다.

특히 시설 포도 농가는 환기를 통해 내부 온도와 습도를 효과적으로 조절하고, 안정적인 관수와 생육 관리를 병행하여 품질 저하를 예방해야 한다.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스마트 과원 시스템 도입을 확대하고, 최신 기상 정보를 적극 활용한 선제적 대응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기후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평소 과원을 건강하게 관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폭염에 대비한 재배 기술을 꾸준히 실천하고, 고온에 잘 적응하는 품종과 스마트 과원 기술 보급을 확대하여 농업인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힘쓰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