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홍성군 은하면 주민자치회가 지역 주민들을 위한 문화공연 음악극 ‘네발, 두발, 세발’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지난 8월 1일 은하면 주민자치센터에서 열린 이번 공연은 문화공연을 접하기 어려운 지역 주민들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주민 간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예상 인원 80~100명을 훨씬 웃도는 130여 명의 주민이 공연장을 가득 메우며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전문 문화공연시설이 없는 은하면의 현실 속에서 주민자치센터의 제한된 공간은 공연 준비에 어려움으로 작용했다. 전문 무대와 객석, 출연자 대기 공간 등이 충분하지 않은 여건이었지만, 주민자치위원들이 발 벗고 나서 행사장과 관객석을 정비하고 출연진의 입·퇴장 및 의상 교체 공간을 확보하는 등 공연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았다.
공연은 우리문화전문연희단체 ‘꾼’이 선보인 음악극으로, 일부 주민들은 좌석이 부족해 뒤에서 서서 관람할 정도로 뜨거운 열기 속에 진행됐다.
김지세 은하면 주민자치회장은 “처음 마련한 문화공연에 예상보다 많은 주민께서 찾아주셔서 은하면 주민들의 문화에 대한 관심과 수요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공연 준비부터 행사장 정리까지 함께해 주신 주민자치위원들과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행사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문화공연의 성공적인 개최를 발판 삼아, 은하면 주민자치회는 8월 3일 월례회의를 열고 오는 9월 5일 개최 예정인 주민걷기대회, 주민총회, 주민자치 프로그램 발표회의 세부 추진계획을 논의했다. 회의에는 주민자치위원 28명이 참석해 무더운 날씨와 고령 주민의 안전을 고려한 걷기 코스 조정, 주민총회 의제 발굴, 프로그램 발표 순서, 식사 및 경품 운영, 행사 홍보 및 분과별 역할 분담 등에 대한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이에 따라 주민총회 의제를 추가로 발굴하고 자치·홍보·문화·복지·기획평가 분과별로 참가자 접수, 의제 및 투표 안내, 걷기대회 진행, 음식 준비와 배식, 물품 운반 및 행사장 정리 등 구체적인 역할을 분담하여 체계적인 행사 준비에 돌입했다.
심선자 은하면장은 “주민과 함께하는 문화공연을 성황리에 마칠 수 있도록 준비해 주신 주민자치회와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문화공연을 통해 주민들이 함께 즐기고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이 마련된 만큼, 9월 5일 주민총회도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성공적인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은하면 주민자치회는 이번 문화공연에서 확인된 주민들의 높은 참여와 관심을 바탕으로 문화와 주민자치가 어우러지는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9월 주민총회 준비에도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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