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 기본소득 준비의 첫걸음.. (영동군 제공)



[PEDIEN] 충북 영동군이 올 초 지급한 민생안정지원금에 이어 오는 9월부터 군민 1인당 30만원의 지원금을 레인보우영동페이로 추가 지급한다. 이번 지원금 지급은 군민 생활 안정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 추진과 더불어, 정부의 농어촌 기본소득 정책 확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향후 시범사업 공모 선정에 대비하기 위한 사전 준비 단계로 활용될 방침이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전 군민을 대상으로 하는 지역화폐 지급 체계를 실제 운영하며, 신청부터 자격 확인, 지급, 가맹점 사용, 소비 효과 분석까지 전 과정을 점검한다. 이는 농어촌 기본소득을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시행할 수 있는 행정 및 시스템 기반을 구축하기 위함이다.

지원금은 레인보우영동페이로 지급되므로 온라인 신청을 원하는 군민은 지역상품권 chak 앱에 회원가입하고 레인보우영동페이를 등록해야 한다. 기존 chak 회원은 8월 17일부터 28일까지 영동군청 홈페이지를 통해 간편하게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다. 군은 온라인 신청자의 경우 자격 확인을 거쳐 추석 명절 이전에 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영동페이 미가입자를 위한 현장 지원도 강화된다. 군청 전 직원이 읍·면 마을과 기관·사회단체 등을 대상으로 홍보 활동에 나서며, 읍·면사무소에는 가입 지원 창구를 운영하여 스마트폰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고령자 및 디지털 취약계층의 회원가입을 돕는다.

지원 대상은 기준일부터 신청일까지 영동군에 계속 거주하는 군민이다. 해당 기간 중 출생한 아동은 부모 중 1명 이상이 영동군에 거주하면 포함되며, 외국인은 영주권자와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한다. 다만, 기준일 이후 사망하거나 전출한 경우, 주민등록이 말소된 경우에는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 기간은 8월 17일부터 10월 2일까지다. 군은 신청 초기 읍·면사무소의 혼잡을 줄이고 신속한 지급을 위해 8월 17일부터 28일까지 2주간 온라인 신청을 우선 운영한다. 온라인 신청은 개인별 신청을 원칙으로 하며, 미성년자는 주민등록상 세대주가 신청해야 한다.

방문 신청은 8월 31일부터 10월 2일까지 주소지 관할 읍·면사무소에서 접수한다. 본인 신청 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하며, 대리인 신청 시에는 위임동의서와 양측 신분증이 필요하다. 지원금은 레인보우영동페이 모바일 지급을 원칙으로 하며, 모바일 이용이 어렵거나 카드 발급이 곤란한 경우 선불카드로 지급할 예정이다.

지원금 사용 기한은 2026년 12월 31일까지이며, 기한 내 사용하지 않은 잔액은 환불되지 않고 소멸된다. 지원금은 영동군 내 레인보우영동페이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면 지역에서는 지정된 하나로마트에서도 사용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이번 민생안정지원금은 단순한 일회성 지원을 넘어 농어촌 기본소득 준비의 첫걸음”이라며, “지원금이 지역 내 소비로 이어져 소상공인과 골목상권에 활력을 더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온라인 신청을 희망하는 군민께서는 신청 전에 지역상품권 chak 앱 가입과 레인보우영동페이 등록을 미리 완료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