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광양시립도서관이 지난 8월 1일 광양중앙도서관에서 '2026년 올해의 책' 독서토론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고등학생부터 80대 어르신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시민 80여 명이 참여해, 김금희 작가의 소설 '첫 여름 완주'를 주제로 깊이 있는 토론을 나누며 세대를 초월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올해의 책' 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된 이번 토론회는 성인 부문 선정 도서인 '첫 여름 완주'를 함께 읽고 각자의 생각과 감상을 공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권인걸 작가가 토론 진행을 맡아 작품 속 인물의 삶과 관계를 중심으로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며 서로를 이해하는 시간을 이끌었다.
참여자들은 책을 통해 이전에는 경험하지 못했던 새로운 감상을 얻었다. 특히 한 고령 참여자는 "이 나이에 성장소설을 읽는 것이 어울릴까 고민했지만, 예상보다 많은 것을 느끼고 재미있게 읽었다"며 세대를 뛰어넘는 독서의 즐거움을 전했다.
행사장에는 작품을 더욱 풍성하게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첫 여름 완주'에 등장하는 영화 상영과 함께 90년대 흥행 영화 포스터 30점을 활용한 대형 전시물이 설치돼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한, 키크니 작가가 참여한 아트북 수록 작품을 대형 현수막으로 전시해 큰 관심을 받기도 했다.
참여형 이벤트도 활발하게 진행됐다. 시민들은 작품 속 인상 깊은 문장을 직접 적어 공유하고, 도서 내용을 바탕으로 한 독서 퀴즈에 참여하며 책을 더욱 깊이 이해하고 다채로운 방식으로 즐기는 기회를 가졌다.
김현숙 도서관과장은 "이번 독서토론회가 세대를 넘어 같은 책을 읽은 시민들이 서로의 생각을 나누며 공감의 폭을 넓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앞으로도 시민 한 책 읽기 사업을 통해 시민들이 책으로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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