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자살 고위험군 사례관리 실무협의회’ 개최 (안성시 제공)



[PEDIEN] 안성시가 지역 내 자살 고위험군을 위한 사회안전망을 한층 강화한다. 시는 지난 7월 30일, 지역 내 12개 사례관리 및 상담 전문기관과 함께 ‘자살 고위험군 사례관리 실무 협의회’를 개최하고, 위기 대상자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기관 간 협력체계를 공고히 했다.

이번 협의회는 제3차 자살예방 대책회의 후속 조치로, 자살 위험에 노출된 이들을 신속하게 지원하고 지역사회의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회의에서는 안성시의 자살 현황을 공유하고, 각 기관이 경험한 고위험군 발굴 사례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예방 및 관리 개선 방안이 논의됐다.

특히, 상담이나 복지 서비스가 중단되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일 수 있는 위기 대상자를 신속하게 다시 연결하기 위한 구체적인 협력 방안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참석 기관들은 개별 기관의 노력만으로는 반복되는 자살 위험을 막는 데 한계가 있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에 따라 참석 기관들은 지속적인 사례관리와 사회적 관계망 구축을 통해 지역 차원의 긴밀한 연계를 이어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안성시 관계자는 “이번 협의회는 현장 기관 간의 연계 체계를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고위험군이 사회적 고립에서 벗어나 지역사회 안에서 안전하게 보호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다면 자살예방 상담전화 또는 SNS 상담 ‘마들랜’을 통해 24시간 전문가 상담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