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인천광역시 계양구청소년수련관에서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한 플리마켓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난 7월 25일, 청소년자기주도 환경봉사단 ‘에코백’이 주축이 되어 마련한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이 행사 기획부터 운영까지 전 과정에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플리마켓은 단순한 물품 판매를 넘어, 청소년들의 경제적 의사결정 능력과 책임감을 함양하고 자원순환 및 친환경 소비 문화를 확산하는 데 목적을 뒀다. 특히, 판매 수익금 전액을 기부하며 나눔의 가치를 실천한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를 더했다.
참여 청소년들은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중고 물품을 직접 수거해 판매 가격을 책정하고, 행사 홍보 및 현장 판매, 수익금 관리, 기부처 선정까지 모든 과정을 스스로 도맡아 진행했다. 이 과정을 통해 청소년들은 실질적인 경제 활동을 경험하고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역할을 배웠다.
행사에서 발생한 판매 수익금 14만 7천 원은 전액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열매’에 기부될 예정이다. 이는 청소년들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실천으로, 지역 사회에 훈훈함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청소년자기주도 환경봉사단 ‘에코백’은 계양구청소년수련관에서 6년째 운영 중인 대표적인 봉사동아리다. 이러한 청소년 주도형 봉사활동은 인천광역시로부터 우수 단체로 선정되어 활동비를 지원받는 등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계양구청소년수련관 관계자는 “청소년 자기주도 활동은 결과의 완성도보다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실행하며 배우는 과정 자체에 더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활동이 청소년들의 주도성과 사회참여 역량을 키우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에코백’의 다양한 활동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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