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특례시 병점구, 장애인 화장실 전수 점검.. ‘문턱 없는 안심 공간’ 조성 (화성시 제공)



[PEDIEN] 화성특례시 병점구가 최근 불거진 장애인 화장실 관리 미흡 문제를 해소하고, 모든 시민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문턱 없는 공간' 조성에 나섰다.

병점구청 돌봄복지과와 화성시 장애인복지과는 장애인편의시설기술지원센터와 함께 지난 7월 6일부터 16일까지 11일간 병점구 내 상업시설, 공공시설, 공원 등 총 30곳의 장애인 화장실을 대상으로 민관 합동 특별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장애인 편의시설의 실질적인 이용 편의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전문 인력들은 각 시설을 직접 방문해 장애인 화장실 내 물품 적치 여부, 비품 설치의 적정성,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접근성과 이용 편의성 등을 꼼꼼하게 살폈다.

점검 결과, 대상 시설의 대부분은 청결하게 관리되고 있으며 이용에 큰 불편함이 없는 '양호'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평소 시설 관리자들이 장애인 편의시설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꾸준히 관리해온 결과로 풀이된다.

하지만 일부 부적합 시설 7곳도 확인되었다. 주요 목적 시설이 폐업하여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 제외 건물이거나, 적치물로 인해 통행이 불편한 경우, 또는 설치된 비품이 관련 규정에 맞지 않는 경우 등이었다. 병점구는 이러한 문제점에 대해 현장에서 즉시 계도 조치를 취하고 신속한 정비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도했다.

이택구 병점구청장은 “장애인 편의시설은 단순한 편의를 넘어 누구나 동등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어야 하는 기본적인 권리”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점검을 일회성으로 그치지 않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점검과 철저한 사후 관리를 통해 장애인과 교통약자가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