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근대문화공간 수원 구 부국원이 다음 달 1일부터 13일까지 유아, 초등학생, 그리고 가족을 대상으로 다채로운 여름방학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어린이와 가족이 수원의 역사와 문화를 쉽고 재미있게 배우고, 직접 무언가를 만들어보는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총 11개의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초등학생을 위한 '부국원 교육'은 주제별 역사·문화 강의와 함께 흥미로운 만들기 체험으로 구성된다. 정조의 실학 정신과 얼음 저장 원리를 알아보는 '질소 아이스크림 만들기', 우리나라 민간신앙을 글라스아트로 표현하는 '액막이 명태 만들기', 화폐 속 위인과 역사적 인물을 블록으로 배우는 '블록으로 배우는 위인·인물' 등이 대표적이다.
블록 체험에서는 세종대왕, 독립운동가 이선경, 정약용 등 역사 속 인물은 물론 고려청자, 숭례문, 수원화성 등 문화유산을 주제로 교육이 이루어진다. 또한, 구 부국원의 환경을 탐구하고 바다유리 조각으로 자석을 만드는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가족을 대상으로 하는 '우리 가족 글라스아트' 수업에서는 글라스아트를 활용해 특별한 가족 문패를 직접 만들어보는 시간을 갖는다. 이 프로그램은 상반기에도 높은 관심을 받았으며, 여름방학을 맞아 다시 한번 운영된다.
참여 신청은 7월 29일 오전 10시부터 프로그램별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수원시통합예약시스템에서 '부국원'을 검색하면 신청할 수 있다. 재료비는 어린이 교육 시 1인당 5000원, 가족 교육 시 팀당 1만원이 별도 부과된다.
수원 구 부국원은 일제강점기 종자·종묘·농기구·비료 등을 판매했던 일본인 회사 건물로, 해방 이후 관공서와 인쇄소 등으로 사용되며 수원의 100여 년 근현대사를 고스란히 간직한 건축물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와 가족이 수원의 역사와 문화를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알차게 준비했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자세한 프로그램 정보는 수원 구 부국원 블로그와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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