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최근 잦은 강우로 인해 용인시 상현레스피아 인근에서 오수와 하수가 범람하는 사고가 발생하면서, 도시 성장에 걸맞은 기반시설 관리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용인특례시의회 서정일 의원은 제305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하수처리시설 처리용량 확충과 하수관로 재정비를 포함한 종합적인 도시 기반시설 관리계획 마련을 강력히 촉구했다.
서 의원은 지난 13일 발생한 오수 범람 사고 현장 조사 결과, 상현하수처리시설의 처리 용량이 이미 한계에 다다랐으며, 집중 호우 시 유사한 문제가 반복될 수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는 단순히 특정 지역만의 문제가 아닌, 도시의 급격한 팽창 속도를 기반시설이 따라가지 못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단적인 사례다.
그는 도시가 지속 가능하려면 주택과 건축물뿐만 아니라 상수도, 하천, 하수처리시설, 하수관로, 교통망 등 모든 기반시설이 유기적으로 계획되고 관리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공동주택 밀집 지역의 교통 체증 완화를 위해 공공 용지를 개발이 아닌 시민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하는 적극 행정을 주문했다.
또한, 공유재산 심사 시 사업비뿐만 아니라 해당 입지가 도시 기반시설을 충분히 수용할 수 있는지 여부까지 검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는 공유재산의 가치를 높이고 시민의 세금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길이라는 게 서 의원의 설명이다.
하수처리시설과 하수관로를 '도시의 혈관'에 비유한 서 의원은, 이들 기반시설이 도시의 성장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면 결국 시민의 안전과 생활환경이 위협받게 된다고 경고했다. 이에 따라 사후 대응이 아닌 선제적인 투자를 통해 종합적인 도시 기반시설 관리계획을 수립하고, 하수처리시설 처리용량 확충과 하수관로 전면 재정비를 최우선 과제로 검토할 것을 재차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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