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무주군 군청



[PEDIEN] 대한민국 탁구의 미래를 이끌어갈 꿈나무들이 전북 무주에 모였다. 지난 24일, 무주국민체육센터에서 '제42회 교보생명컵 꿈나무 탁구대회'가 화려한 막을 올렸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모인 남녀 초등학교 선수와 지도자 759명이 참가해 오는 28일까지 뜨거운 경합을 펼친다.

대한탁구협회와 교보생명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초등학교탁구연맹이 주관하며 전라북도와 무주군이 후원하는 이 대회는 단순한 승패를 넘어 탁구 꿈나무들의 체력과 인성을 함양하는 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대회 첫날과 둘째 날에는 개인 단식 예선 리그가 진행되었으며, 이후 3일부터 5일까지는 개인 단식 본선 토너먼트와 단체전 경기가 이어질 예정이다.

입상자들에게는 소정의 상금이 주어지며,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꿈나무 선수로 선발된 2명에게는 6년간 매년 2백만 원씩 총 1,200만 원이 지원된다는 것이다. 이는 선수들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든든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자연특별시이자 사계절 스포츠 강군인 무주가 전국 탁구 꿈나무들의 무대가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하며, “선수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경기에 임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 “이번 대회가 선수들에게 개인의 승패를 넘어 꿈과 도전, 배려와 화합의 가치를 배우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교보생명컵 꿈나무 체육대회는 42년이라는 긴 역사를 자랑하는 국내 유일의 민간 주최 유소년 종합 체육 대회다. 수많은 스포츠 인재를 발굴하며 대한민국 체육 발전에 크게 이바지해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탁구 종목에서는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유승민 선수와 신유빈 선수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선수들을 배출하며 한국 탁구의 미래를 키워온 산실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대회를 통해 또 어떤 스타가 탄생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4박 5일간 진행되는 이번 체류형 유소년 스포츠 행사는 전국 각지에서 선수, 지도자, 학부모 등 7천여 명에 달하는 방문객을 무주로 불러 모으고 있다. 이들의 숙박, 식사, 관광지 이용은 지역 경제에도 상당한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