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경북 고령군이 2026년산 대서종 마늘의 1세대 씨마늘 수매 및 농가 공급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지난 7월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성산면 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서 열린 행사에는 마늘 재배 농가 및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마늘은 씨앗이나 쪽으로 번식하는 작물이다. 하지만 재배 기간이 길어질수록 병해충이나 바이러스 감염으로 종구가 점차 약해져 수확량이 줄고 품질도 떨어지는 문제가 지속적으로 발생해 왔다. 특히 대서종 마늘은 주아를 직접 파종해 종구를 생산하는 과정이 복잡하고 비용이 많이 들어 대부분의 농가는 품질이 보증된 씨마늘을 구입해 사용하는 실정이다.
이에 고령군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우량 종구 보급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 공급된 씨마늘은 2024년 채취한 주아를 이용해 생산한 단구를 지난해 9월 관내 10개 농가에 배부해 증식한 것이다. 그 결과 올해 6월 약 137톤의 씨마늘이 생산되었다.
올해는 봄철 잦은 비와 큰 일교차 등 어려운 기상 여건으로 인해 마늘 품질 저하와 벌마늘 발생이 잦았다. 이러한 악조건 속에서도 고령군은 더욱 엄격하고 철저한 품질 검사를 진행했다. 총 42톤의 씨마늘을 수매했으며, 사전 신청한 56명의 농가에 공급을 완료했다.
고령군 관계자는 "고품질 마늘 재배의 핵심은 검증된 우량 종구를 사용하는 것"이라며, "관내에서 생산해 엄격히 검증한 씨마늘을 농가에 지속적으로 공급함으로써 고령 마늘의 품질 경쟁력을 강화하고 나아가 농가 소득 증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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