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폭염·가뭄 대비 관계부서 대처사항 점검회의 개최 (함안군 제공)



[PEDIEN] 함안군이 기록적인 폭염과 가뭄 장기화에 따른 군민 피해 최소화를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지난 23일 군청 재난상황실에서 석욱희 함안 부군수 주재로 열린 ‘폭염·가뭄 대비 관계부서 대처사항 점검회의’는 이러한 위기 상황에 대한 군의 철저한 대비 태세를 보여주었다.

이날 회의에는 폭염과 가뭄 대응 관련 주요 부서장들이 참석해 각 부서별 대응 상황과 추진 성과를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앞으로의 기상 전망을 면밀히 분석하며 분야별 대응 계획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주요 논의 사항에는 폭염 취약계층 보호 대책, 무더위쉼터 운영 및 점검, 야외 근로자 안전 관리 방안 등이 포함되었다. 또한 농작물 및 가축 피해 예방, 농업용수 공급 상황, 저수지 수위 관리, 공업 및 생활용수 부족 시 단계별 대응 방안까지 폭넓게 다뤄졌다.

군은 이미 무더위쉼터 운영, 그늘막 설치, 살수차 운행 등을 통해 폭염 피해 예방에 힘쓰고 있다. 특히 독거노인, 거동 불편자 등 폭염에 취약한 계층을 대상으로 직접 방문, 안부 전화, 문자 안내 등 맞춤형 보호 활동을 꾸준히 추진하며 온정을 나누고 있다. 가뭄이 길어질 가능성에 대비해 농업용 저수지와 관정 등 수리 시설 운영 현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선제적인 용수 공급 대책 마련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특히 장기화될 수 있는 폭염과 가뭄에 대비해 부서별 임무와 협조 사항을 재확인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피해 발생 시 신속한 상황 공유와 현장 대응이 가능하도록 관계 부서 간의 긴밀한 협업 체계를 한층 강화하기로 했다.

석욱희 함안 부군수는 “최근 지속되는 고온과 강수량 부족으로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폭염과 가뭄 피해 우려가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다”며 “이는 군민의 건강뿐만 아니라 농업, 지역 경제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관계 부서의 유기적인 협력과 선제적인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취약계층과 야외 근로자 보호에 각별히 신경 쓰고, 농업용수와 생활용수 공급 상황을 면밀히 살피는 등 군민 불편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응해 달라”고 당부했다.

함안군은 앞으로도 기상 상황과 가뭄 동향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며 폭염과 가뭄 대응 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이를 통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