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제8대 아동·청소년의회 위촉식 개최 (화순군 제공)



[PEDIEN] 화순군이 아동·청소년의 군정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발걸음을 본격화했다. 군은 지난 21일 화순군청 소회의실에서 ‘2026년 제8대 화순군 아동청소년의회’ 위촉식을 열고 22명의 신규 의원을 맞이했다.

아동·청소년의회는 군정 정책 결정 과정에 미래 세대의 직접적인 목소리를 반영하고,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화순의 위상을 높이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 새롭게 위촉된 의원들은 공개 모집과 학교장 추천 등 엄격한 절차를 거쳐 선발된 18세 이하 아동·청소년들로 구성됐다.

위촉식은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임지락 군수가 직접 위촉장을 수여하며 의원들의 위촉을 축하했고, 김석봉 화순군의회 의장은 의원 배지를 전달하며 앞으로의 활동을 격려했다.

이어 진행된 2부 순서에서는 굿네이버스 전남북부지부와의 협력을 통해 제8대 아동·청소년의회 운영 방향에 대한 안내가 이루어졌다. 또한, 의장단 선출을 위한 오리엔테이션과 함께 실제 투표 방식을 경험하는 귀한 시간을 가졌다. 3명의 후보자가 열띤 공약 발표를 통해 자신의 포부를 밝히는 등 의장단 선출 과정은 뜨거운 관심 속에서 진행됐다.

치열한 경쟁 끝에 화순고등학교 1학년 신호민 의원이 제8대 아동·청소년의회 의장으로 선출됐다. 신 의장은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는 정책이 군정에 반영될 때 큰 보람을 느낄 것”이라며, “의원들이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든든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의장단 선출을 마친 아동·청소년의회는 앞으로 △교육문화위원회 △안전복지위원회 △아동인권위원회 등 3개 상임위원회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의정 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청소년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정책 제안에 나설 것으로 기대된다.

임지락 군수는 “제8대 의원으로 위촉된 모든 의원에게 진심으로 축하의 말을 전한다”며, “이번 활동이 미래를 준비하는 소중한 경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청소년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현장에서 발굴된 참신한 정책과 의견을 군정에 적극 반영하여 아동과 청소년이 행복하게 성장하는 아동친화도시 화순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