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행도 특별시의원, “조사료 산업, 축산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해야”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제공)



[PEDIEN]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이행도 의원이 대한민국 축산업의 미래 성장 동력으로 조사료 산업을 육성해야 한다고 강력히 촉구했다. 이 의원은 지난 7월 20일 농수산위원회 업무보고 자리에서 조사료 산업에 대한 정책 전환과 체계적인 육성 방안 마련을 주문하며, 현재의 지원 방식에서 벗어나 산업적 관점의 접근을 강조했다.

전남 권역은 한우 사육 두수 전국 2위, 조사료 재배 면적 전국 36%를 차지하는 명실상부한 국내 최대 조사료 생산지다. 하지만 이 의원은 정부 주도의 조사료 사업이 연간 1천억원 규모로 지원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논 조사료 재배 확대와 축산농가 사료비 절감 효과 외에 경축순환농업 전환과 같은 중장기적인 전략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조사료는 단순한 사료를 넘어 농가 소득 증대, 생산비 절감, 나아가 국가 식량 안보를 좌우하는 핵심 기반으로 인식해야 한다는 것이 이 의원의 주장이다. 특히 국내산 조사료 생산 확대를 통해 수입 조사료를 대체할 경우 연간 약 5천억원 규모의 외화 유출을 막을 수 있다는 구체적인 수치를 제시하며, 수년째 1천억원 규모에 머무르는 조사료 예산의 실질적인 성과를 면밀히 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이 의원은 전남·광주 지역 특성에 맞는 생산·유통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조사료와 축산농가의 퇴비가 선순환하는 경축순환농법을 정착시켜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러한 사업들이 시·군 재정에 크게 의존하는 만큼, 특별시 차원의 재정 지원 확대 필요성도 역설했다.

결론적으로 이 의원은 이제는 투입된 예산 규모보다 정책의 성과가 중요함을 강조하며, 국내산 조사료 확대, 생산비 절감, 축산 퇴비의 농경지 환원을 통해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전국 조사료 산업과 경축순환농업을 선도하는 모델이 되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특별시는 2026년까지 조사료 생산 지원에 900억원, 기계 장비에 99억원, 가공 및 품질 향상 장비에 51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