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



[PEDIEN] 경상북도 예천군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이후,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신속하고 체계적인 방역 조치를 추진하며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까지 추가 의심 사례 없이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어 다행이라는 평가다.

앞서 예천군 소재 돼지농장과 소 농장에서 구제역이 확인되자, 당국은 즉시 발생 농장과 반경 3km 이내 농장에 대한 이동 제한 조치를 내렸다. 양성으로 판정된 개체 38두는 처분됐다.

위기경보가 ‘심각’ 단계로 상향된 가운데, 예천군과 인접 6개 시군으로 방역망이 확대됐다. 방역 차량 69대가 투입되어 해당 지역 축산농장 주변 도로를 집중적으로 소독했으며, 생산자단체와 협력해 전국 우제류 농장 대상 일제 세척·소독도 병행하며 강도 높은 방역 태세를 유지했다.

이번 구제역은 국내에서 상시 백신 접종을 시행하는 O형 바이러스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예천군과 인접 6개 시군의 소, 돼지 등 우제류 농장 8,122호, 약 85만 2천 마리를 대상으로 긴급 백신 접종과 임상 검사가 신속히 완료되었다.

또한, 발생 농장 125호와 역학적으로 관련된 농장 2,011호에 대한 집중적인 예찰이 주 1회 이상 실시됐다. 7월 17일까지 진행된 3차 임상 검사 결과, 특이사항은 발견되지 않았다. 전국 우제류 사육 농장 약 97천호를 대상으로 진행된 주 1회 전화 예찰에서도 현재까지 이상 징후는 보고되지 않았다.

중수본은 앞으로도 발생 지역에 대한 임상 검사와 예찰을 지속하며, 전국 축산 농가를 대상으로 소독 및 차단 방역 강화를 통해 추가 확산을 막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마지막 매몰일로부터 21일이 경과하는 7월 25일 이후, 발생 농장 및 반경 3km 내 농장에 대한 정밀 검사에서 모두 음성 판정이 나올 경우 이동 제한이 해제될 예정이다.

이동식 방역정책국장은 “관계기관, 지방정부, 생산자단체 간 긴밀한 협력으로 방역 조치를 빈틈없이 추진 중”이라며, “축산 농가들은 백신 접종 주기를 준수하고 농장 내·외부 소독, 축사 출입 시 소독 및 장화 갈아신기 등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