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대전 유성구가 아이들의 의견을 직접 반영해 만드는 '새로운 어린이공원' 조성 사업을 본격화한다. 2030년까지 총 10개소의 어린이공원을 정비해 아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시킨다. 올해는 배울골, 아랫텃골, 노은 어린이공원 3곳이 오는 11월 준공을 목표로 조성된다.
이번 사업은 민선 9기 공약 사업으로, 단순한 놀이 공간을 넘어 아이들이 직접 기획·설계·시공 과정에 참여하는 사용자 중심의 놀이 환경을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둔다. 이를 위해 어린이, 주민, 교사,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기획자문단도 운영된다. 대상지는 동별 수요 조사와 시설 노후도, 접근성, 어린이 이용률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된다.
올해 새롭게 단장될 배울골 어린이공원에는 체험형 놀이시설과 정원쉼터가 설치되며, 노후 시설 정비를 통해 놀이·운동·휴식 기능을 통합한 세대 공감형 공간으로 거듭난다. 아랫텃골 어린이공원에는 마운딩 미끄럼틀, 네트해먹놀이대, 트램펄린 등 다채로운 놀이 시설이 들어서며, 노은 어린이공원은 모래놀이터와 흔들놀이기구 등 유아 중심의 친화적인 공간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사업 추진을 위해 유성구는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있다. 노은 어린이공원은 지난 17일 주민설명회를 마쳤으며, 배울골 어린이공원은 지난달과 지난 20일 두 차례 설명회를 개최했다. 아랫텃골 어린이공원 역시 오는 24일 주민설명회를 열고 의견을 취합할 예정이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새로운 어린이공원은 아이들이 직접 참여해 만드는 상상 놀이터”라며 “아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창의·체험형 놀이 환경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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