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인천광역시교육청서구도서관이 30여 년간 시민 곁을 지켜온 ‘서구도서관’이라는 명칭을 ‘인천광역시교육청서해누리도서관’으로 변경하고 새로운 도약을 시작한다.
이번 명칭 변경은 행정 편의적인 방위식 이름에서 벗어나 지역의 정체성과 미래 가치를 담고자 하는 노력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지난 2월부터 진행된 대국민 공모에는 전국에서 2543건의 명칭 아이디어가 접수되었으며, 치열한 3차례의 명칭선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서해누리’가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되었다.
명칭선정위원회는 지역의 역사성과 미래 교육·문화 비전을 아우르는 창의적이고 상징적인 명칭을 발굴하는 데 심혈을 기울였다.
최종 선정된 ‘서해누리’는 ‘서해를 품고 세계로 나아가는 도서관’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특히 ‘서해’를 ‘책의 바다’로 확장하여, 끝없이 펼쳐진 지식과 정보의 세계를 시민들이 마음껏 탐험하고 항해하는 공간이라는 비전을 제시한다.
이러한 명칭은 지식 공유를 넘어 새로운 문화를 창출하는 공공도서관의 청사진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서구도서관 관계자는 “1991년 개관 이래 시민의 지적 안식처 역할을 해온 서구도서관이 ‘서해누리’라는 이름과 함께 새로운 시대를 맞이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2500여 건의 제안에 담긴 시민들의 염원을 바탕으로, 앞으로 모두의 삶에 영감을 불어넣는 미래형 복합문화공간으로 거듭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서해누리’라는 새 명칭은 향후 조례 개정 등의 행정 절차를 거쳐 공식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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