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 제공)



[PEDIEN] 부산 지역의 신발 브랜드들이 한자리에 모여 홍보와 판로 확대를 모색하는 부산신발편집숍 '파도블'이 새 단장을 마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부산시와 부산테크노파크는 부산진구 서면 케이티앤지 상상마당 부산 2층에 위치한 파도블을 리뉴얼하고, 지역 신발 브랜드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릴레이 팝업전 개최를 알렸다.

파도블은 그동안 시민과 관광객에게 '나만의 신발 만들기' 커스텀 슈즈 체험 콘텐츠로 인기를 얻어왔다. 이번 리뉴얼은 최근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를 반영하여, 부산 신발 브랜드의 홍보 및 판매를 강화하는 복합 마케팅 공간으로 탈바꿈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리뉴얼의 핵심은 심사를 거쳐 선정된 5개 대표 브랜드가 참여하는 릴레이 팝업전이다. 각 브랜드는 대표 제품과 함께 브랜드 스토리를 소개하며, 방문객들이 부산 신발의 우수한 품질과 디자인 경쟁력을 직접 경험하고 구매할 기회를 제공한다. 이는 지역 신발 기업들의 기술력과 브랜드 가치를 알리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첫 릴레이 팝업의 주인공은 미끄럼 방지 특수화 전문 브랜드인 '스티코'다. 나노텍세라믹스의 대표 브랜드인 스티코는 전 세계 20여 개국에 해외 유통망을 확보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으며, 국내 주방화 시장에서도 50%에 가까운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이번 팝업에서는 자체 특허 기술인 '초경량 미끄럼 방지 기술'이 적용된 레인부츠와 키즈화 등 소비자 시장을 겨냥한 신제품이 첫선을 보인다.

7월 스티코를 시작으로 8월에는 수제화 브랜드 '칠링세레머니클럽', 9월에는 40년 장인의 기술력과 젊은 감각을 결합한 '로제니크', 10월에는 13개국에 진출한 스니커즈 브랜드 '이퀄비', 11월에는 인공지능 기반 디자인을 선보이는 '포른른'이 순차적으로 팝업전을 이어간다. 팝업전은 매월 20일부터 한 달간 파도블에서 진행되며, 파도블에서만 구매 가능한 시그니처 굿즈도 함께 선보여 관광객들의 발길을 유도할 계획이다.

또한, 부산시는 관광 플랫폼 '비짓부산'과의 연계를 통해 팝업전 홍보를 강화하고, 파도블을 부산 신발 브랜드의 복합 마케팅 허브로 육성할 방침이다. 현재 파도블에는 43개 부산 신발 브랜드가 상시 입점해 있으며, 앞으로도 계절과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기획전 및 팝업전을 지속적으로 개최하여 시민과 관광객에게 다양한 부산 신발 브랜드를 소개할 예정이다.

박동석 부산시 첨단산업국장은 “파도블은 부산 신발 브랜드를 널리 알리고 마케팅을 지원하기 위해 조성된 공간”이라며, “이번 리뉴얼을 계기로 시민과 관광객이 부산 신발의 우수성을 직접 체험할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브랜드의 판로 확대와 글로벌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파도블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