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회 영양·청송연합지회 ‘찾아가는 독립운동사’ 워크숍 (영양군 제공)



[PEDIEN] 경상북도 후원으로 광복회 경상북도지부가 주관하는 '찾아가는 독립운동사' 워크숍이 영양·청송연합지회를 시작으로 본격화했다.

이번 워크숍은 1895년 을미의병부터 1945년 광복까지 경북 지역 독립운동사를 재조명하고, 독립운동가 유족들의 자부심을 높이며 선열들의 위국헌신 정신을 기리기 위해 마련되었다.

광복회 경상북도지부는 영양·청송연합지회를 시작으로 오는 7월 30일까지 영덕, 포항, 김천·성주 등 4개 지역에서 학술 강연과 토론회를 포함한 워크숍을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지난 7월 16일 영양군종합복지회관에서 열린 첫 워크숍에는 홍점표 영양군의회 의장, 정대영 광복회 경상북도지부장, 김주성 영양·청송연합지회장을 비롯한 지역 보훈단체장, 독립유공자 후손, 군민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권대웅 전 대경대학교 교수는 2시간 동안 한국근현대사 전문가로서 영양·청송 지역을 포함한 경북의 독립운동사를 심도 있게 조명하는 강연을 펼쳤다.

경북은 2026년 7월 현재 기준, 2549명의 독립유공자를 배출하며 전국에서 가장 많은 독립운동가를 배출한 지역으로 기록된다. 이 중 영양에서 65명, 청송에서 120명의 독립유공자가 서훈을 받았다.

정대영 지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경북은 대한민국 독립운동의 성지”라 강조하며, “우리 후손들은 독립정신을 지켜내며 대한민국 정체성 확립에 앞장서 나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권대웅 교수는 한국 독립운동이 국내외에서 장기간 격렬하게 전개되었음을 설명하며, 특히 경북 지역이 제국주의 침략에 맞서 자유와 정의를 수호하는 데 앞장섰던 역사를 강조했다. 그는 “경북의 독립운동은 한국 독립운동사의 정점에 있었다”고 역설하며 강연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