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도청



[PEDIEN] 충청북도의회 행정안전위원회는 4개 소관 부서의 주요 업무 추진 상황을 점검하며 현장 맞춤형 재난 대응 강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위원회는 소방본부, 재난안전실, 충청북도자치연수원, 충청북도자치경찰위원회에 대한 업무 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기존 사업들의 차질 없는 마무리와 2026년도 주요 사업의 철저한 완수를 당부했다.

김기창 의원은 약 330억원을 투입해 도입한 소방헬기를 보관할 격납고가 아직 마련되지 않은 점을 지적하며, 격납고 준비 결과 공유를 소방본부에 요청했다. 이정태 의원은 복잡해지는 도시 구조에 맞춰 선제적 재난 대응체계를 도입하고 자연재해 대비책을 마련할 것을 당부하며, 소방드론을 지역별 특성에 맞게 차등 배치하고 상황별 맞춤형 도입을 검토하라고 주문했다.

김외식 의원은 소방본부에 필요한 장비와 시설 반영을 촉구하며 의회 차원의 협조를 약속했다. 또한 사다리차조차 진입하기 어려운 노후 소방시설 문제를 언급하며, 소방청사 신축 시 명확한 로드맵을 가지고 추진할 것을 강조했다. 박상돈 의원은 타 지역 순직 사고 사례가 충북소방본부에서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점검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내부 갑질 방지를 위한 익명성 보장 제보 시스템 구축 등 재발 방지책 마련을 당부했다.

재난안전실에 대한 질의도 이어졌다. 심기보 의원은 61일간 936개소를 점검하는 집중 안전점검 일정이 시·군별 하루 평균 15개소에 달해 부실 우려가 있다고 지적하며, 후속 조치가 꼼꼼하게 이뤄지도록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신현광 의원은 위기관리센터 건립 추진 현황 설명을 요청하며 연구용역 결과를 의회와 공유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지난해 수해 현장을 예로 들며 자연재난이 아닌 인재였음을 지적하고, 재난 예방을 위한 도와 군의 긴밀한 소통과 합동 현장 점검 등 철저한 대비를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