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도청 (충청북도 제공)



[PEDIEN] 충청북도의회 복지문화위원회는 16일 제436회 임시회 2차 회의를 개최하고 5개 소관 부서의 주요 업무 추진 상황을 청취했다. 이번 회의는 도민의 삶의 질을 실질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는 정책 마련에 집중했다.

권오규 위원장은 외국인 생활 안전 가이드북 발간과 관련해 책자 제작뿐만 아니라 스마트폰을 활용한 온라인 홍보 강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시대 흐름에 맞는 홍보 방식 도입을 주문한 것이다.

오창근 의원은 충북의 성평등지수가 수년째 하위권에 머무르는 심각한 현실을 지적했다. 평가 영역 중 특히 부진한 분야에 대한 철저한 원인 분석과 함께 실효성 있는 개선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허영옥 의원은 여성 관련 센터 운영의 효율성을 제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유사한 명칭의 여성 일자리 기관들이 혼재되어 기능과 대상의 차별성이 모호하다는 점을 짚으며, 수요자인 도민 눈높이에 맞춘 정책 재설계를 요구했다.

조성룡 의원은 청소년 복합문화센터의 내실 있는 운영을 당부했다. 센터 개소 이후 청소년들이 실질적으로 만족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 운영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요청했다.

허철 의원은 성인지 예산의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성인지 예산이 실제 성평등 향상에 얼마나 기여하는지에 대한 근본적인 고민이 필요하며, 객관적인 성평등 평가 방법 도입과 제도 개선을 통해 예산이 효율적으로 투입되도록 관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태훈 의원은 청소년 관련 사업이 청주권에 편중되는 문제를 꼬집었다. 도내 비청주 지역 청소년들이 문화·복지 혜택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향후 사업 추진 시 지역 간 균형 배분을 적극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복지문화위원회는 20일 제3차 회의를 열어 문화체육관광국 등 3개 소관 부서의 업무 보고를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