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공동학교 교사들, 함께 배우고 함께 나누다” 권역별 학교 밖 전문적 학습공동체 운영으로 공동 교육과정 역량 강화 (하동군 제공)



[PEDIEN] 하동교육지원청이 유·초·중학교 공동 교육과정을 담당하는 교사들의 전문성 향상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지난 14일 하동읍 일원 카페 세미나실에서는 공동학교 담당 교사와 장학사 등 17명이 한자리에 모여 권역별·학년별 학교 밖 전문적 학습공동체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이번 모임은 하동 지역의 특색을 살린 공동 교육과정을 보다 효과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 참가 교사들은 각자 맡은 권역과 학년에서 실제로 적용했던 공동 교육과정 운영 사례를 발표하며 현장의 생생한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했다. 다양한 아이디어들이 오가는 과정 속에서 참가자들은 서로에게 영감을 주고받으며 교육과정 전문성을 한층 끌어올렸다.

회의는 2학기 학교 밖 전문적 학습공동체 운영 계획 수립과 더불어, 2027년 하동 공동학교 예산 편성에 대한 심도 있는 협의도 이어졌다. 교사들은 그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활동 방향을 구체화하고, 내년도 사업 추진을 위한 예산 확보 방안을 논의하며 실질적인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했다.

이번 학습공동체 운영은 단순한 정보 교환을 넘어, 교사들이 함께 배우고 나누는 협력의 장으로서 기능했다. 이를 통해 하동 지역 특색을 담은 공동 교육과정이 더욱 내실 있게 운영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이민애 교육장은 “교사들이 서로의 실천을 나누고 함께 성장하는 전문적 학습공동체야말로 공동학교 교육과정의 질을 높이는 핵심”이라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권역별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하동만의 특색 있는 공동 교육과정이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하동교육지원청의 이번 노력은 지역 교육 발전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