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재난대응 우수사례, 전국 지방정부와 공유 (영암군 제공)



[PEDIEN] 영암군이 집중호우 발생 시 선제적 대응과 민관 협력을 통해 재난 피해를 최소화한 우수사례를 전국 지방정부와 공유했다. 이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민선9기 지방자치단체장 재난안전교육'에서 발표되며 그간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지난 1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교육에서 전국 시·군·구 단체장 68명을 대상으로 2023년부터 올해까지 겪었던 집중호우 대응 경험을 상세히 발표했다. 당시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는 특히 선제적인 주민 대피와 긴밀한 민관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상습 침수 지역의 배수시설을 집중적으로 정비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피해를 크게 줄였다는 점을 강조했다.

영암군은 과거 피해가 잦았던 지역을 중심으로 배수시설을 체계적으로 정비하고 위험 지역에 대한 사전 점검을 강화했다. 또한, 자율방재단과 지역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현장 대응 체계를 구축하여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 역량을 확보하는 데 주력했다.

이번 교육은 민선9기 출범 이후 처음으로 개최된 지방자치단체장 재난안전교육으로, 행정안전부를 비롯해 산림청, 소방청, 기상청 등 관련 기관이 참여해 국가 재난안전 정책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현장의 생생한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였다. 교육 과정에서는 지방자치단체장의 재난 대응 역할과 여름철 풍수해 및 폭염에 대한 구체적인 대비 방안을 중심으로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재난 대응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비가 시작되기 전 철저한 준비”라고 강조하며, “위험 징후가 감지되면 무엇보다 주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판단하고, 반복되는 피해의 근본적인 원인을 찾아 끝까지 개선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영암군의 이러한 노력은 다른 지역의 재난 대비 시스템 구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