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북극항로 시대가 열리면서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여수·광양항을 글로벌 에너지 물류 허브로 육성하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16일, 광양시, 여수광양항만공사, 그리고 포스코그룹의 종합물류기업인 포스코플로우는 이 같은 목표 달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북극항로 시범운항 협력과 더불어 LNG 벙커링, 항만 배후물류, 미래 에너지 공급망 구축 등 여수·광양항의 중장기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둔다.
이번 협력은 민간기업의 선진 물류 운영 역량과 지방정부의 행정 지원, 항만공사의 운영 노하우가 결합된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이를 통해 북극항로 상업화에 대비하고 새로운 물동량 창출을 위한 포괄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할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에 따라 4개 기관은 △북극항로 시대 대응 협력체계 구축 △LNG 벙커링 기반 조성 및 서비스 활성화 △미래 에너지 물류 공급망 구축 △지역 수출입 화물 증대 △선·화주 유치 및 지역 기업 물류 지원 등에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역할 분담과 실행 계획은 실무협의를 통해 단계적으로 추진된다.
특히 포스코플로우는 철강 및 이차전지 소재 등 신성장 물류사업을 추진하며 해외 물류거점을 확대하고 있다. 2027년 인도 예정인 LNG 벙커링 전용선 운영을 맡아 광양 LNG 터미널 및 벙커링 전용부두와 연계한 사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박영채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농수산정책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포스코플로우의 글로벌 물류 역량과 지자체·항만공사의 행정·재정적 역량을 결집하여 여수·광양항을 세계적인 에너지 물류 허브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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