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친환경농산물 지원 전격 재개 1,036명 지원 (관악구 제공)



[PEDIEN] 관악구가 임산부와 신생아의 건강한 먹거리 기본권을 보장하기 위해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사업’을 2년 만에 전격 재개한다. 이 사업은 2022년 잠정 중단된 바 있으나, 미래 세대의 건강을 돕는 먹거리 복지 정책의 일환으로 다시 추진된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관악구에 주민등록을 둔 임신부 또는 2025년 1월 1일 이후 출산한 산모다. 구는 이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총 1036명을 선발하며, 선정된 이들에게는 24만 원 상당의 친환경농산물 구입 비용을 지원한다.

신청은 지난 13일부터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쇼핑몰을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다만,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외국인, 장애인, 본인 명의 휴대폰 미보유자 등 정보 취약계층을 위해 관악구청 4층 지역상권활성화과에서 방문 접수도 병행한다.

최종 선정자에게는 고유번호가 문자메시지로 안내되며, 오는 2026년 8월부터 전용 쇼핑몰인 ‘자연과 농부들’에서 품목을 자유롭게 구매할 수 있다. 선정 후 30일 이내 회원가입, 60일 이내 첫 주문을 완료해야 지원 자격이 유지된다.

보건소의 ‘영양플러스 사업’이나 농식품바우처 사업의 ‘임산부 가구’ 지원을 받는 경우 중복 수혜는 불가능하다. 관악구는 이번 사업 외에도 임산부와 배우자 대상 백일해 예방접종 무료 시행 등 다각적인 모성 보건 사업을 전개하며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이번 사업이 출산 가정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덜고 태아와 어머니의 건강을 지키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구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양육 지원책을 발굴하고 친환경 농가와의 상생 발전을 도모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