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상사화연구회 역량 강화 교육 및 현장견학 실시 (영광군 제공)



[PEDIEN] 영광군 상사화연구회 회원들이 꽃이 피지 않는 시기에도 지역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경남 거제와 전북 고창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지난 13일, 회원 20명은 거제시 자연예술랜드와 고창군 들꽃카페수목원에서 역량 강화 교육과 현장 견학을 실시했다.

이번 견학은 상사화의 짧은 개화 기간을 보완할 전시 콘텐츠를 발굴하고, 자연 소재와 유휴 시설을 관광자원으로 활용하는 성공 사례를 배우고자 마련됐다.

회원들은 먼저 거제 자연예술랜드에서 풍란, 석부작, 목부작, 분재 등 자연 소재를 활용한 전시 기법을 심도 있게 살폈다. 꽃이 지고 난 후에도 구근과 잎, 그리고 자생 식물 등을 활용해 전시 공간을 조성하는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어 방문한 고창 들꽃카페수목원은 폐교를 민간정원으로 성공적으로 리모델링한 사례를 보여주었다. 유휴 시설이었던 공간이 정원과 카페를 연계한 매력적인 관광 공간으로 재탄생한 운영 사례는 회원들에게 깊은 영감을 주었다.

영광군 농업기술센터 정재욱 소장은 “상사화는 단순한 꽃을 넘어 구근, 잎, 그리고 그 안에 담긴 이야기와 문화까지 함께 보여줄 수 있는 소중한 지역 자원”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이번 견학에서 얻은 다양한 아이디어를 영광의 실정에 맞게 적용하여 연구회 활동을 더욱 활성화하고, 궁극적으로 상사화 산업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