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동면 주민자치회, 주민 참여로 조성한 ‘맨발걷기 공원’ 개장 (함양군 제공)



[PEDIEN] 함양군 수동면 주민들이 직접 제안하고 조성에 참여한 ‘맨발걷기 공원’이 마침내 문을 열었다.

지난 15일 오전 11시, 수동면 생활체육공원 일원에서는 김학양 수동면장, 성병흔 군의원 등 지역 관계자와 주민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맨발걷기 공원 개장식이 거행되었다.

이번 맨발걷기 공원은 주민들의 건강 증진과 여가 활성화를 목표로 추진된 2025년 수동면 주민자치회 맞춤형 사업의 결과물이다. 주민들이 직접 사업을 제안하고 결정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이 사업은 지난해 8월 30일 열린 수동면 주민총회에서 ‘건강한 동행, 행복한 실버’라는 이름으로 선정된 바 있다. 주민들의 의견 수렴과 의결 과정을 거쳐 같은 해 9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했다.

총 662㎡ 규모로 조성된 공원에는 지압보도와 세족장, 안내표지판 등이 설치됐다. 주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맨발걷기를 즐길 수 있도록 세심한 배려가 돋보인다.

박성웅 수동면 주민자치위원장은 “맨발걷기 공원이 주민들의 건강을 증진하는 공간을 넘어, 세대 간 소통과 화합을 다지는 장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다양한 주민자치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함으로써 살기 좋은 수동면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수동면 맨발걷기 공원은 지역 주민이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이곳은 일상 속에서 건강을 챙기고 자연 속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수동면의 대표적인 생활밀착형 건강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