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류독소 검사 (경상남도 제공)



[PEDIEN] 경상남도가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낙동강 조류경보 발령 상황 속에서도 취·정수장에 대한 감시와 수질 관리를 강화하며 도내 낙동강 수돗물의 안전성을 재확인했다.

지난 8일 실시된 조류독소 검사 결과, 도내 낙동강 취·정수장의 최종 정수에서 조류독소가 모두 검출되지 않았다. 냄새물질 또한 기준치 이내로 확인되며 도민들이 안심하고 수돗물을 이용할 수 있는 기반을 다졌다.

현재 도는 조류경보제가 운영 중인 낙동강 칠서, 물금·매리 지점의 모든 취·정수장을 대상으로 상수원수와 정수의 조류독소 및 냄새물질 등 감시항목 측정 주기를 최대 주 3회 이상으로 확대했다. 또한 활성탄 흡착과 오존 처리 등 고도정수처리를 강화하여 수돗물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경남도보건환경연구원이 실시한 이번 검사에서는 창원시, 김해시, 양산시 취·정수장이 포함됐으며, 정수장 자체 모니터링에서도 조류독소인 마이크로시스틴과 유충은 검출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도는 기후부, 한국수자원공사, 정수장 운영기관과 긴밀히 협력하여 취수원부터 정수 공급 단계까지 수질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있다. 조류경보 단계와 수질 변화에 따라 감시 주기를 유연하게 조정하며 여름철 수돗물 안전 관리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는 중이다.

서영미 경남도 수질관리과장은 “조류경보 발령 상황에서도 철저한 정수 관리와 수질 모니터링을 통해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도민들이 안심하고 수돗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감시와 대응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남도는 지난 3월부터 정수장 위생점검, 수돗물 수질사고 대응 모의훈련, 녹조 대응 특별점검 등 끊임없는 점검을 반복하며 여름철에도 안전한 수돗물 공급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