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진안군 군청



[PEDIEN] 진안군이 추진하는 ‘희망하우스 빈집재생사업’ 1차 임대인 모집에 30세대가 신청해 6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사업을 통해 최종 5세대 13명의 귀농·귀촌인이 진안에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하게 됐다.

이는 단순히 빈집을 활용하는 차원을 넘어, 지역 인구 증가와 농촌 경제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된다. 지방소멸이라는 거대한 위기 속에서 진안군이 제시한 ‘희망하우스 기본소득’ 모델은 주거 환경 개선과 경제적 기본권 보장을 동시에 추구하며 농촌 지역 활성화의 새로운 해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진안군은 지난해 5동이었던 빈집재생 사업 물량을 올해 10동으로 두 배 확대했으며, 내년에는 20동까지 늘릴 계획이다. 이러한 확대는 농어촌 기본소득 시행에 따른 단기 주택 수요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희망하우스 사업은 주거 지원과 기본소득 기반의 생계 안정을 결합해 귀농·귀촌 가족이 안심하고 정착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 정책이 지역 인구 증가와 마을 활력 회복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진안군은 2차 임대인 모집을 오는 9월경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