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만 평 홍련 만개한 나주 우습제…23일 홍련 축제 개최 (나주시 제공)



[PEDIEN] 전남 나주시 공산면 우습제 생태공원이 13만 평 규모의 붉은 홍련으로 장관을 이루며 여름철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오는 23일, 이곳에서 '2026 우습제 홍련 축제'가 개최되어 시민과 관광객을 맞이한다.

나주시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23일 오후 4시부터 우습제 생태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공산면 주민자치위원회가 주관하는 이 행사는 지역의 대표적인 생태 자원인 우습제를 알리고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문화관광 행사로 기획됐다.

지난해 음악회 중심으로 진행됐던 것과 달리, 올해는 공연, 체험, 전시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하여 방문객들에게 더욱 풍성한 경험을 선사한다. 축제는 오후 9시까지 이어지며, 우습제 탐방, 공산면 전시회, 홍련꽃 만들기 체험 등 다채로운 체험 활동과 함께 가수 송순단, 오승근의 축하공연이 여름밤의 흥을 돋울 예정이다.

축제가 끝난 이후에도 방문객을 위한 프로그램은 계속된다. 오는 8월 9일까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문화해설사와 함께하는 우습제 탐방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를 통해 방문객들은 우습제의 생태와 역사,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더욱 깊이 있게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다.

전형석 공산면 주민자치위원장은 “무더위에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아름다운 홍련을 감상하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축제가 우습제의 매력을 널리 알리는 동시에 지역민과 관광객이 함께 찾는 대표 여름 축제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