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문화재단, ‘여순항쟁을 치유하는 시각전’ 개최 (순천시 제공)



[PEDIEN] 순천문화재단이 여순항쟁의 아픔을 치유하고 공감을 나누는 시각전을 개최한다. 지난 9일 남문터광장 작은미술관에서 막을 올린 이번 전시는 오는 25일까지 이어진다.

이번 전시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공모 사업인 ‘2026 작은미술관 조성 및 운영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총 5회차로 기획된 전시 중 두 번째 순서로, 여순 10·19 사건을 주요 주제로 다룬다.

특히 이번 전시는 지역 청년 웹툰작가와 5060세대 작가가 협업하는 세대 융합형 구조를 특징으로 한다. 11명의 참여 작가는 각기 다른 세대의 예술적 관점과 표현 방식을 공유하며 작품을 선보인다.

청년 작가들의 실험적이고 참신한 표현 방식과 5060세대 작가들의 축적된 경험과 깊이가 결합된 작품들은 단순한 사건의 재현을 넘어, 여순항쟁이라는 역사를 오늘의 시선으로 재해석하고 시각적으로 확장하는 계기를 마련한다.

순천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여순 10·19 사건을 다양한 세대의 예술 언어로 풀어내며 아픔을 넘어 치유와 공감의 의미를 나누는 자리”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이어질 컨템포러리 트랜스포메이션, 세대통합전, 국립현대미술관 연계 협력전시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