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전남 고흥군이 지역 내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을 위한 '노인돌봄 공백해소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 고흥군노인복지관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중앙노인돌봄지원기관이 주관한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연말까지 9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155명의 어르신에게 맞춤형 통합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사업은 고흥군이 직면한 초고령사회 문제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책으로 마련됐다. 전체 인구의 48%가 65세 이상인 고흥군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돌봄 수요에 맞춰, 어르신들이 살던 곳에서 건강하고 안전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지역사회 중심의 돌봄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6월 말 기준으로 이미 123명의 어르신에게 524건의 맞춤형 돌봄서비스가 제공됐다. 주요 지원 내용은 영양지원 168건, 가사지원 309건, 이동지원 22건, 주거환경 개선지원 25건으로, 어르신들의 일상생활 불편 해소와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특히 거동이 불편하거나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에게는 균형 잡힌 식사를 위한 영양지원과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한 가사지원 서비스가 집중적으로 제공됐다. 또한 병원 진료나 외출이 어려운 어르신들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이동지원과 낙상 위험 가구의 안전을 위한 안전바 설치 등 안전사고 예방에도 힘쓰고 있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복지”라며, 앞으로도 고흥군노인복지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을 적극 발굴하고 군민 모두가 체감하는 복지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비스를 이용 중인 한 어르신은 “혼자 해결하기 어려웠던 집안일과 병원 방문이 큰 부담이었는데, 복지관의 도움 덕분에 생활이 한결 편해지고 마음까지 든든해졌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경수 고흥군노인복지관장 또한 “어르신들의 다양한 욕구를 반영한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돌봄 공백 없는 지역사회 복지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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