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영양군이 40여 년간 지속된 하천·계곡의 불법 점유 시설 정비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불법 시설물에 대한 자진 철거 계도 기간을 종료하고, 행정 조치를 포함한 본격적인 정비 작업에 착수하며 하천의 공공성 회복에 박차를 가한다.
지난 7월 14일, 영양군 하천계곡 불법정비 TF는 일월장군천 지방하천의 불법 시설물 자진 철거 현장을 점검했다. 이 현장은 40년 전부터 다수의 주민이 지방하천을 무단 점유해 온 곳으로, 군 총괄 부서는 여러 차례 주민들과 소통하고 관련 부서와 협업한 끝에 지난 5월 29일까지 자진 철거를 완료하고 '우리는 하천보호, 하천은 우리보호'라는 표지판을 설치했다.
이번 현장 점검은 하천·계곡 내 불법 시설의 자진 철거 후 정비 상태를 군민들에게 알리고, 경작지 불법 점용 정비에 앞서 자율 동참 분위기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영양군은 정부의 하천 공공성 회복 및 국민 안전성 확보 방침에 따라 불법 시설을 전면 재조사하고, 확인된 건에 대해서는 자진 철거 계도 기간을 운영했다. 또한, 행정 조치에 앞서 개인별로 철거 확약서를 받아 자발적 정비 기조를 유지해 왔다.
앞으로도 영양군은 이러한 자발적 정비 기조를 유지하되, 이행되지 않는 건에 대해서는 행정대집행 등의 절차를 병행하여 본격적인 정비에 나설 계획이다.
백인흠 건설안전과장은 “정비도 중요하지만, 사후 관리에도 철저를 기하고 환경 보호, 재해 위험 감소 등 여러 측면에서 군민에게 이익이 된다는 점을 널리 알리겠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행락객이 집중되는 7월과 8월에는 중점 관리 지역인 수비면 신원천 관리에 주력해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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