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보성군은 고온다습한 기후와 잦은 강우로 인한 벼 병해충 확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오는 8월 20일까지 ‘벼 병해충 기본방제기간’을 운영한다.
최근 기상 여건은 벼멸구 등 해충 발생에 유리한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보성군농업기술센터는 6월 중순 이후 벼멸구의 국내 유입 가능성을 높게 분석했으며, 기상청 또한 7월부터 9월까지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해 해충 번식 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상황에서 적기에 방제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수확량 감소와 쌀 품질 저하 등 농가 피해가 불가피하다. 이에 군은 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 벼멸구, 혹명나방 등 벼 생육 및 품질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주요 병해충 방제에 총력을 기울인다.
이를 위해 군은 총사업비 8억 8천만원을 투입하는 ‘기상재해 대응 벼 병해충 방제 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 사업을 통해 5,460농가, 6,631ha를 대상으로 방제 약제를 지원하며, 살균제와 살충제를 적정량 혼용해 적기에 공동 방제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사회관계망서비스, 마을 방송, 문자메시지 등을 적극 활용해 기본방제기간과 병해충 발생 정보를 신속하게 안내하고 현장 예찰을 강화하는 등 피해 최소화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 관계자는 “벼 병해충은 한 번 확산되면 방제 효과가 크게 떨어지므로 예방 중심의 적기 방제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농업인 모두가 기본방제기간 내 반드시 방제를 실시해 고품질 보성쌀 생산에 힘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는 고품질 보성쌀 명성을 지키기 위한 농업인과 지자체의 협력이 절실한 시점임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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